메탈 슬라이드 내부는 주물을 통짜로 찍어낸 건 아니구요 몇 부분으로 조립되어 있습니다. 레일 부분이 다른 금속으로 보강이 되어 있습니다.

기존 헤비웨이트 제품과 비교하면 각인부분의 차이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데,

메탈은 프린트(레이저?) 각인이고 음각으로 찍혀있는 헤비웨이트 제품만 보다 보니까 좀 어색하긴 하지만,

글꼴이나 크기, 인쇄상태 등을 보면 깔끔하게 잘 인쇄되어 있어서 나름 괜찮습니다.

대신 슬라이드 반대편은 무각인입니다.

또 헤비웨이트 제품과 눈에 띄는 차이점은 표면 질감과 컬러인데요,

헤비웨이트 제품은 짙은 회색~ 약간 차콜 느낌인데, 이 제품은 당연한 얘기겠지만 진 검정입니다.

크롬이 아니고 일반 도장이라 전 표면이 매끈하고 깔끔하네요, 헤비웨이트는 아무래도 얼룩거리는 느낌이 있어서...

기타 작동성 등은 기존 제품과 큰 차이는 없는 듯 하구요

다만 기본 탄창이 플라스틱이라 무게중심이 앞으로 쭉 쏠려 있습니다.

헤비웨이트 제품에 있던 무게추 탄창을 끼워주니 대충 밸런스가 잘 맞네요.

피스톤/실린더는 투명 제품으로 되어있고... 뭐 그렇습니다.

베레타 92는 좋아하는데 헤비웨이트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다...면

인쇄 각인에 악감정이 없으면 바로 메탈 슬라이드(+무게추탄창 추가구매)로 오시는 것도 좋을 듯.

물론 제일 좋은건 둘 다 사는거 ㅋ

간만에 아크로/ 토이스타에서 신제품들이 쭉쭉 나와서 나름 즐거운 한해였습니다.

아카데미도 좀 분발해서 계획했던 M17, M18, FN509 도 쭉쭉 뽑아줬으면 하네요.